이미지 출처: pixabay.


▶원문 출처: 부자동

▶입력: 2019.01.04.


광고 전단지에 자주 보이는 달콤한 말 ‘전 세대 남향 배치’,

우리는 집을 구하는 데 있어 ‘방향’이 어디냐를 따져보고 특히 남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알못 씨도 아파트를 고를 때 무턱대고 남향만이 정답인 줄 알았지요. 그런데 궁금해집니다.

과연 남향이 아닌 집은 좋지 않을 걸까? 남향이 아니면 무엇이 불편한 거지?

사실 어느 향이라도 다 장점이 있습니다.

즉 동향 서향 북향이라도 그 나름대로의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남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의 장점을 따져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각 방향의 특징과 장·단점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의 방향은 집에 빛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창문인 거실 창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향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대부분 남향을 가장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그리고 남동향> 동향> 남서향> 서향> 북향 순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각 향마다 특징이 있어 주거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론적인 설명보다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일조량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앞 동이나 옆 동에 가려져 기대한 것보다 일조량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미지 출처: pixabay.


◆ 남향

일조권이 잘 확보가 되는 남향은 전통적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습니다.햇빛이 하루 종일 잘 들기 때문인데요. 특히 겨울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 빛이 깊숙이 들어와 따뜻합니다. 또 여름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 해가 얕게 들어오기에 시원합니다. 즉 다른 방향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합니다.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집값이 비싼 편이어서 낮 시간에 집을 오래 비우는 맞벌이 부부, 학교에 오래 있는 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은 반드시 남향 아파트를 고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로 오랜 시간 집에 있는 주부,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이 많은 가정에 추천됩니다.

또 자외선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햇빛에 약한 가구들을 배치할 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동향

동향의 가장 큰 특징은 이른 아침에 햇살이 가장 먼저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후에는 해가 적게 들어와 여름에는 시원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추울 수 있습니다.

주로 아침 일찍 생활을 시작하고 오후에 귀가하는 직장인, 중고생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 추천되는 방향입니다.

◆ 서향

서향은 오후 내내 햇살이 들어옵니다. 여름에는 실내온도가 높아져 더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블라인드나 암막커튼을 이용하는 집이 많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늦은 오후에 집에서 생활하는 가정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생과 같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추천됩니다.

◆ 북향

북향은 가장 인기가 없는 방향으로 알려져 있고 사실 아파트에 거의 없는 방향이긴 합니다. 그러나 북향에도 장점은 있습니다.

일단 북향은 해가 잘 들지 않고 하루 중 일조량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내가 서늘해지며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조량이 적은 만큼 여름에는 시원한 편이지요. 물론 겨울에는 춥겠지만요.

주로 북향집의 경우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실이나, 연구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저녁에 업무를 보고 낮에 수면시간을 갖는 특수한 직장인의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만큼 식물들이 잘 자라지 못하며, 실내가 쉽게 습해질 수 있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원문 출처: 부자동

▶입력: 2019.01.04.

서울 강북을 좌우로 가로지르는 강북횡단 경전철(輕電鐵)이 생깁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엔 급행역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20일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총 10개의 지하철 노선이 확충됩니다.

총 예산은 7조2302억원 입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 사업은 2조446억원이 투입되는 강북횡단선(25.72㎞) 입니다. 목동과 청량리 사이 19개 역에 정차합니다. '강북판 9호선'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東)으로는 청량리역에서 1호선, GTX-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되고, 서(西)로는 지하철 5호선과 이어집니다.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합니다.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완공까지 4~5년 소요된다.

5년 전 발표됐으나 사업성이 낮아 민간 업체가 나서지 않았던

면목·난곡·목동·우이신설연장선 등 4개 노선은

시가 세금을 들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거두 절미하고 서울시 보도자료를 통해 노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 전체노선





2028년까지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 견인 10개 노선 추진 서울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 -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 마련 10개 노선 계획 → 균형발전 이끌 경전철(6개), 기존선 개량(2개), 네트워크 강화 연장노선(2개)

- 강북횡단선 등 균형발전을 고려한 비강남권 철도사업 우선 재정사업 추진 → 민자제안 없던 면목, 난곡, 목동, 우이신설연장선과 강북횡단선, 노선개량 재정 투입

- 4호선 급행화 등 지자체 최초로 기존노선 개량 계획…기존 이용자 편의증진 함께 고려

- 신규수혜자 약 40만명↑, 통행시간 15%↓, 10분내 철도서비스 가능지역 63→75%

-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 중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 예정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의 핵심인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에

들어서는 아파트 정보를 공유 합니다.


"등촌2동주민센터" 신설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아파트 입니다.

(↓클릭)

https://mdmark.modoo.at/?link=b39nitmu






▶원문 & 이미지 출처: 리얼캐스트

▶입력: 2019.02.13



▶침체 길어지는 지방 주택시장, 버티는 수도권 주택시장 


새 정부 들어 쏟아진 규제들이 힘을 쓰면서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은 대구 등 일부 광역시와 세종시 등 지방도시를 제외하고 침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경우 일부 약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지방에 비해 청약열기가 치열한 곳들이 존재하고, 기존 아파트는 급매물이 일부 있으나 여전히 매도자들은 기존 가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 인구 감소세 지속…25만명 무너지나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는 수요 즉 인구 감소에 기인합니다. 침체가 이어지는 지방도시 대부분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사실을 볼 수 있는데요. 경남 대표도시인 거제시의 경우 인구가 수년째 25만명의 벽에 막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거제시 인구는 25만118명으로, 지난 2016년 25만7,183명에 비해 3년새 7,000명 이상 줄었습니다. 이는 거제시의 경제를 움직이는 해운업과 조선업의 침체되면서 줄어든 일자리가 인구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줄어드는 인구, 떨어지는 집값

인구가 줄면 주택 구매수요가 줄기 때문에 주택시장도 침체 돼 집값이 하락합니다. 특히 철강, 조선, 자동차 등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도시들은 이들 산업의 부진으로 취업자수가 감소하면서 집값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경남 거제시의 경우 2015년 2월 대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7.2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남 평균(-3.41%)을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시세출처: 부동산114). 반면 지방도시에 비해 인구 감소가 적은 수도권 일대의 경우 같은 기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경기도는 평균 20.11%를 기록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인구가 줄어든 지방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3년간 쏟아진 분양물량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공급과잉 논란도 일었습니다. 이 같은 공급과잉은 수도권에서도 발생했습니다.



▶공급과잉 홍역 치른 동탄신도시…인구 꾸준하게 유입되며 회복

경기도 동탄1,2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급과잉 지역으로 꼽힙니다. 화성시 일대는 2017년 2만1000여가구, 2018년 3만6000여가구가 입주했고 올해도 2만2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화성시 주택가격은 눈에 띄게 둔화 됐었는데요. 2016년 5.28%를 기록했던 화성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2017년 1.54%로 감소했습니다. 2018년 4.21%로 회복됐지만 경기도 평균(2017년 3.72%, 2018년 6.87%)를 하회했습니다. 


그나마 동탄2신도시의 입주물량이 꾸준하게 소진되면서 2018년 반등했는데요. 화성시 인구는 2019년 1월기준 76만5107명으로 2017년 대비 10.7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평균 증가율(1.68%)을 훌쩍 웃돌았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평택(3.07%), 김포(8.54%) 등 곳곳의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했습니다. 



▶인구 증가 요인...불황에도잘나가는 대기업 산업시설 등 유치 

화성시, 특히 동탄1,2신도시 일대는 삼성반도체 등의 대규모 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SRT동탄역 등으로 서울 및 지방으로의 교통망이 개선됐습니다. 많은 주택이 소진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동탄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평택시의 경우 세계 최대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와 이에 따른 다양한 경제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기존에 분포한 산업단지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외에 현재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지제역은 2024년경엔 KTX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구 30만 넘은 세종시, 50만 눈앞에 둔 평택시…인구 증가 주목 

매년 가격 상승을 기록해온 세종시의 경우 공무원 등 관련 기관 종사자들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21만이던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31만6000명으로 무려 50.25%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의 경우 2015년 2월 대비 28.56% 상승했습니다. 


평택시의 경우 올해 1월말 기준, 49만6324명으로 5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캠프험프리스(2020년 조성완료), 스타필드 안성(2020년) 등 인구유입 요소가 충분한 만큼 50만명 달성은 무난할 전망인데요. 최근에는 인근 천안에 있는 419만㎡ 규모의 ‘국립축산과학원(성환 종축장’를 충남도와 천안시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의 선전특구와 같은 제조업 혁신거점지구로 조성하고 SK하이닉스 유치를 계획하고 있어 인접한 평택지역의 신규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텐데요. 이러한 인구 유입은 주택구매수요로 연결되기 쉬워 분양을 준비중인 대우조선해양의 ‘뉴비전 엘크루’ 같은 아파트들의 가치 상승에 효과적일 전망입니다.


인구 50만명인 도시는 대도시 행정특례에 따라 행정조직 규모가 확대되고 인허가와 관련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만큼 도시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증가 이유 있다면 미래가치도 높아 


최근 수도권과 지방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 받는 곳들의 상당수는 인구가 증가하는 곳들입니다. 또한 기업유치, 교통망 확대 등 직접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요인을 갖췄다면 주택공급이 웬만큼 몰려도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도 물론 중요하지만, 인구가 꾸준하게 유입될 수 있는 곳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원문 & 이미지 출처: 리얼캐스트

▶입력: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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